버스 노선이 바뀌었을 때 대체 정류장까지 실제로 걸어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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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스 노선이 사라지거나 정류장이 옮겨지면 지도는 가장 짧은 길을 제시한다. 그러나 출근길에는 닫힌 아파트 출입구, 긴 횡단 신호, 언덕 때문에 예상보다 시간이 더 든다. 기존 정류장에서 대체 정류장까지 실제로 이동해 봐야 생활 변화가 구체적으로 보인다.
첫 걸음은 기존 이용 시각에 맞춘다
평소 집을 나서던 시각에 출발해 신호 대기까지 포함한 시간을 잰다. 급하게 뛰지 않고 우산이나 짐이 있을 때의 속도로 걷는 편이 현실적이다. 길 중간에 인도가 좁아지는 곳과 자전거가 함께 다니는 구간도 표시해 둔다.
대체 노선의 도착 간격을 본다
정류장에 도착한 뒤 첫 차 한 대만 타지 말고 다음 차까지 간격을 확인한다. 앱의 예정 시각과 실제 도착이 얼마나 다른지, 이미 만차여서 타지 못하는 일이 있는지도 중요하다. 배차가 길면 걷는 시간이 5분 늘어나는 것보다 전체 통근에 더 큰 영향을 준다.
환승 지점의 이동을 포함한다
대체 노선이 목적지까지 바로 가지 않으면 환승 정류장의 위치를 직접 확인한다. 같은 이름의 정류장이 교차로 반대편에 떨어져 있거나 지하도를 건너야 할 수 있다. 내린 자리에서 다음 승차 위치까지의 보행 시간과 신호 주기를 합쳐야 이전 노선과 제대로 비교할 수 있다.
저녁 귀가 경로도 따로 걷는다
아침에 열린 지름길이 밤에는 잠기거나 골목 조명이 약할 수 있다. 막차 시간대에는 승객이 적어 대기 환경도 달라진다. 출근 경로가 쓸 만하더라도 귀가할 때 택시 승강장이나 다른 노선으로 우회해야 한다면 그 비용과 시간을 생활 계획에 넣어야 한다.